대상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질병이지만, 여전히 이에 대한 오해가 존재합니다. 오늘은 대상포진에 대한 3가지 흔한 오해와 그에 대한 사실을 알아보겠습니다.
'대상포진'과 당신이 늘 오해하고 있는 3가지
1. 오해: 대상포진을 허리에 감으면 사망한다?
사실: 이는 단순한 오해입니다.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신체의 한쪽에만 발진을 일으키며, 허리에 발생한다고 해서 반드시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닙니다. 하지만 면역력이 심각하게 약화된 사람의 경우, 질병이 더 넓은 범위로 퍼질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. 대상포진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경우는 주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거나,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된 환자에게 감염이 반복되는 경우입니다. 따라서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2. 오해: 대상포진을 한 번 앓으면 다시 걸리지 않는다?
사실: 이는 완전한 사실이 아닙니다. 대부분의 경우 대상포진은 재발하지 않지만, 이는 절대적인 규칙이 아닙니다.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, 고령자,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대상포진이 재발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. 또한, 스트레스, 피로, 특정 약물 치료 등도 대상포진의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. 따라서 한 번 대상포진을 앓았다고 해서 안심하기보다는, 지속적인 건강 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.
3. 오해: 수두 예방접종을 받으면 대상포진 예방도 된다?
사실: 이는 부분적으로만 사실입니다. 수두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은 같은 바이러스(수두-대상포진 바이러스)를 대상으로 하지만, 그 효과와 용도가 다릅니다. 수두 백신은 주로 어린이들의 수두 예방에 사용되며, 대상포진 예방에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대상포진 백신은 수두 백신보다 농도가 14배 더 높아, 성인과 노인의 대상포진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. 따라서 수두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해서 대상포진까지 완벽하게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. 50세 이상의 성인이나 대상포진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별도로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.
오해 | 사실 |
대상포진을 허리에 감으면 사망한다 | 대상포진은 보통 신체 한쪽에만 발생하며, 면역력 약화 시 더 넓게 퍼질 수 있음 |
대상포진을 한 번 앓으면 재발하지 않는다 | 대부분 재발하지 않지만, 면역력 약화 시 재발 가능성 있음 |
수두 예방접종으로 대상포진 예방 가능 | 수두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은 서로 대체 불가능 |
결론적으로,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합병증 예방을 위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 또한,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없거나 재발 위험이 있는 경우,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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